심진화 "김태균 좋아했다…개그우먼들에게 테리우스 같은 존재"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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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개그우먼 심진화가 선배 개그맨 김태균의 과거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는 "내가 선배님 좋아했다. 엄청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남편 김원효 역시 "안 좋아하는 여자가 없다. 지금 맘카페에서 난리가 났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태균은 "(신)봉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옆라인이 예쁘게 나온 사진이 있길래 댓글로 '봉선아 너 예쁜 거 너만 몰라'라고 썼더니 맘카페에서 난리가 났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김태균의 스윗한 면모에 환호했고, 박미선과 장도연은 본인들에게도 댓글을 달아달라고 부탁했다.



심진화는 "감동이다. 선배님이 우리 신인때는 테리우스 같은 존재였다"고 떠올렸고, 김태균은 "이렇게 머리 큰 테리우스가 어딨니"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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