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확진자 7명 추가…전날 하루 누적 17명

뉴스1 제공 2021.05.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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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6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610명(해외유입 38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213명(해외 5명), 부산 31명(해외 1명), 대구 6명, 인천 15명, 광주 14명, 대전 4명, 울산 11명, 경기 161명(해외 5명), 강원 5명, 충북 20명(해외 1명), 충남 18명(해외 4명), 전북 14명(해외 1명), 전남 13명, 경북 11명, 경남 45명(해외 1명), 제주 9명, 검역 20명이다.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6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610명(해외유입 38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213명(해외 5명), 부산 31명(해외 1명), 대구 6명, 인천 15명, 광주 14명, 대전 4명, 울산 11명, 경기 161명(해외 5명), 강원 5명, 충북 20명(해외 1명), 충남 18명(해외 4명), 전북 14명(해외 1명), 전남 13명, 경북 11명, 경남 45명(해외 1명), 제주 9명, 검역 20명이다.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전날 하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1297~1316번으로 분류됐다.



지역 별로는 여수 10명, 순천 4명, 고흥 2명, 목포 1명이다.

이들 중 밤 사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전남 1310~1316번)은 각각 여수 4명, 순천 2명, 보성 1명이다.



전남 1310번은 순천시 확진자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복통 등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 받았다.

전남 1311~1313번은 여수시 확진자들로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된 전남 1303번의 가족이다.

앞서 1303번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사례로 현재까지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같은 여수시민인 전남 1314번은 전남 1099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 4일 확진된 전남 1099번은 방역당국이 진행 중인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남 1315번은 보성군민으로 분류된 해외 입국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프랑스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프랑스에서 한 차례 코로나19 확진돼 격리 치료를 한 뒤 완치 판정을 받고 한국에 입국했다.

그러나 한국 입국 후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격리 중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전남 1316번은 순천시민으로 전남 1288번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 지인인 1288번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됐다.

이밖의 확진자 10명 역시 대부분 감염원 불명 혹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여수 확진자인 전남 1297번은 가족인 전남 1285번과 접촉했으며, 순천 확진자인 전남 1298번은 지인인 전남 1214번과 접촉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1285·1214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1299번(여수)은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 확진자 전남 1300번은 가족인 광주 2514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전남 1301~1302번(고흥)은 가족인 전남 1165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1165번은 지난 10일 고흥군청 공무원 관련 확진자인 전남 1134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1303번(여수)·1308번(여수)·1309번(순천) 등 3명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통보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1304번(여수)은 미국인으로 지난 13일 가족과 동반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1305~1306번은 지인인 전남 1279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79번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남 1307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286번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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