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재학생, 스승의 날 맞이 '랜선 합창'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5.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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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재학생, 스승의 날 맞이 '랜선 합창'


국민대학교는 최근 음악학부 성악전공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랜선 합창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악전공 학생들은 매년 교수에게 '스승의 은혜'를 제창하는 행사를 펼쳐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행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제창 영상을 준비했다.

학생 40명 여명은 각 소절마다 파트를 배분해 개별 녹음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합창곡 형태의 영상으로 편집했다.



이와 함께 국민대 학생회장단은 14일 임홍재 총장과 문창로 교학부총장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성악전공 고성호 교수는 "코로나19로 대면 합창이 어려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 행사가 국민대의 모든 스승과 제자가 상호간 정을 나누는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총장은 "학생들을 캠퍼스 교정에서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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