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복근' 실버모델, 19세 연하 여친에…팬들 "헤어져" 질투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5.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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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은발의 실버모델이 무려 19세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메시지 폭탄' 공세를 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클 스토마투크(왼쪽)와 그의 연인 에밀리 다우닝(오른쪽). /사진='emdowning' 인스타그램 계정44세 은발의 실버모델이 무려 19세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메시지 폭탄' 공세를 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클 스토마투크(왼쪽)와 그의 연인 에밀리 다우닝(오른쪽). /사진='emdowning' 인스타그램 계정


은발의 44세 남자모델이 19세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메시지 폭탄' 공세를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 실버모델 마이클 스토마투크(44)와 애리조나주 출신의 연인 에밀리 다우닝(25)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요가 수업에서 처음 만났다. 에밀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 마이클은 곧바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에밀리는 19살이란 나이 차에 고민했지만 이내 마이클의 데이트 요청을 승낙했고 번호를 교환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마이클과 에밀리는 반려견을 데리고 함께 산책을 하며 3시간 이상 깊은 대화를 나눴고 급격히 서로에게 이끌렸다.



특히 에밀리는 2019년 캘리포니아로 떠난 여행에서 마이클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가 돼서야 뒤늦게 가족과 친구들에게 관계를 알렸다. 다행히 지인들 모두 "둘은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며 마이클과 에밀리의 사랑을 응원했다. 마이클은 "에밀리는 정말 재밌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나는 에밀리와 항상 같이 있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마이클 스토마투크. /사진='themichaeljustin'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 갈무리마이클 스토마투크. /사진='themichaeljustin'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 갈무리
그러나 마이클의 팬들은 두 사람을 향해 "헤어지라"며 질투 섞인 메시지 공세에 나섰다. 특히 마이클의 틱톡(TikTok) 계정에는 "아직도 여자친구가 있냐" "세상에, 딜프(Dilf·성적으로 매력적인 유부남)네" "슈가대디다" 등 성적으로 모욕하는 댓글이 난무한다. '슈가대디'는 만남의 대가로 젊은 여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미국 중년 남성을 일컫는 말이다.



마이클은 "이런 말들이 우리 관계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면서도 "낯선 사람들이 에밀리에 대해 외설적인 말을 일삼았다.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에밀리는 팬들로부터 "마이클이 바람을 피웠다"는 메시지를 비롯해 모욕적인 댓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은 "5살 차이든 20살 차이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어쩔 수 없다"며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질투하는 사람들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개인적으로 (우리 관계를) 받아들이지 말고 여러분의 사랑을 찾아 행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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