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5.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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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


대진대학교가 13일 '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임영문 대진대 총장을 비롯해 수도권 및 경기·강원 북부 지역 등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도내 광역·기초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기업체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해 의과대학 유치 추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출범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외빈 소개와 함께 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고문단 및 위원장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정성호(양주시),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김승원(수원시갑), 홍정민(고양시병), 양향자(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하 동영상과 추진계획 보고, 출범선언, 위원회 구성원 및 활동 소개, 위촉장 수여, 의과대학 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는 이날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대응전략 모색 등 본격적인 활동 가동을 위해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국회의원과 이재강(경기도평화부지사), 이철휘(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대장), 이학주(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중장)을 고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박윤국(포천시장), 최용덕(동두천시장), 함명준(고성군수), 김광철(연천군수), 손세화(포천시의회 의장), 정문영(동두천시의회 의장), 배영식(가평군의회 의장), 정윤철(분당제생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외 이원웅, 김우석, 최경자 경기도의회 의원 등 15명의 부위원장과 80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영문 공동위원장(대진대 총장)은 "대진대의 의과대학 유치는 심각한 의료 취약지역인 경기·강원 북부의 낙후된 의료 체계 개선 및 지역 간 의료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보건 의료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 및 직업 경로를 제시하고 의료의 공공성 강화 및 공공보건 의료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진대는 간호학과 운영 등 의과대학 설립과 운영을 준비했다. 또한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은 분당제생병원과 동두천제생병원을 2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의과대학이 유치되면 포천시, 동두천, 양주, 연천과 인접한 남양주, 가평 및 강원 철원 지역의 130만 주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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