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부산·경남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뉴스1 제공 2021.05.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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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과 23일 사직·창원실내수영장에서

부산사직실내수영장에서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진행되고 있다.2021.4.18 © 뉴스1부산사직실내수영장에서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진행되고 있다.2021.4.18 ©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과 23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상구조사 제도는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명구조 자격 중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이다.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사전교육을 64시간 이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Δ영법(잠영·머리들고 자유형·평영·트러젠) Δ수영구조 Δ장비구조 Δ기본구조 Δ종합구조 Δ응급처치 Δ장비기술 등 7개 과목이며, 100점 만점에 총점 60점 이상,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자격정보 및 시험공고 등 상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구조사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승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구조 전문 인력을 배출해 수상에서 인명 피해를 감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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