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가수 김종민과 KCM, 배우 나인우,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했다.
그는 "사실 다른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하길래 내가 뭘 잘못했거나 문제가 생긴 줄 알았다. 그런데 회사에서 상황을 설명해 주더니, 나만 OK 하면 바로 드라마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달뜨강' 온달이 된 그는 "촬영할 때 거의 한숨도 못자고 하루 건너 대본을 받으니까 외울 새가 없었다"며 "대사의 80%가 애드리브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나인우는 "잘 안챙겨먹으니까 살이 한 달 반만에 8kg가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보기는 좋다"고 말하자 나인우는 "지금 다시 쪘다"고 받아쳐해 순수남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