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5308명으로 증가했다.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과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21명(이용자 8명, 접촉자 13명)으로 늘어났다.
초등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시 보건당국이 해당 학교를 조사하고 있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는 5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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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2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36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4명이다.
전날 운영을 시작한 부산대학교 이동식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48명이 검사를 받았다.
부산에는 최근 1주간(5~11일) 130명의 환자가 나왔다.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18.6명으로, 지난주(4월28일~5월4일) 일일 평균 확진자 수(27.0명)보다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44로, 지난주(0.54)보다 줄어들었다.
감염원이 파악되지 못한 확진자는 2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1.5%를 차지해 지난주 17.7%보다 증가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5월 가정의달과 봄철 활동량 증가로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인근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어 결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 127명이 1차 접종을, 2648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50.5%, 2차 접종률은 6.7%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2명, 화이자 백신 10명 등 이상 반응을 보인 접종자도 32명(모두 경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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