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해양수산 스마트화 추진 전략의 하나로 해양수산부가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 항만과 스마트 선박에 스마트컨테이너를 연계, 완전한 스마트 해상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컨테이너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이 사업을 위해 앞으로 4년간 국비 85억 원을 지원받으며, 14개 기업과 기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컨테이너 기술력(H/W 및 S/W) 확보뿐만 아니라 해운물류 산업 분야 '글로벌 공급사슬' 과정에서의 가시성(visibility) 및 추적성(traceability) 향상,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 프로세스 혁신(자동화 및 간소화), 컨테이너 제조 시장 신규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책임자인 최형림(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지난 2007~2013년 수행한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에 이어 해양수산부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로써 탈부착식 장치를 통한 컨테이너 모니터링부터 컨테이너에 내장된 장치를 통한 모니터링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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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