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김영웅 "송중기 피부 거짓말 같아…타고났다더라"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5.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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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tvN '빈센조'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웅이 함께 연기한 배우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영웅이 등장해 '빈센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MC들이 김영웅에게 "진짜 송중기를 보면 반하냐"고 묻자 그는 "말로만 들었던 후광이 비치더라. 똑같이 한두시간 자고 나왔는데 피부가 거짓말 같았다. 물어봤는데 타고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선 송중기를 '송반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분위기를 잘 잡아준다고도 설명했다.

김영웅은 방송 중 송중기와 직접 전화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숙이 전화연결 덕에 김영웅 출연분량이 확 늘겠다고 하자 송중기는 "점점 더 말씀해 보시면 저 아니어도 분량 충분히 나올 분"이라며 "너무 매력이 많은 형"이라고 김영웅을 칭찬했다.

김영웅이 전화 연결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송중기는 "형이 부탁할 때 너무 웃겼다"며 전화 연결 뒷이야기를 폭로하기도 했다.

김영웅은 "카톡으로 부탁했는데 삭제 기능이 있지 않냐. 삭제했는데 희한하게 4개 중에 1개만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삭제 됐다는 걸 보고 제가 집에서 혼자 엄청 웃었다"며 김영웅을 향해 "형 우리가 연을 맺었으니 계속 그럴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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