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제주대학교 교정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모든 학부 강의를 원격으로 진행한다.2021.5.1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대학교 재학생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접촉자 통보를 받고 각각 제주보건소와 서귀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자로 확인됐다.
818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자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성이 나와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몸살 증상을 보이고 있다.
819번 확진자는 업무차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통보를 받았다. 현재 후각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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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번 확진자는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발적 검사를 받은 경우다.
제주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방역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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