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결선 10월 개최

뉴스1 제공 2021.05.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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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트로피. © 뉴스1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트로피.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컴퓨터 게임대회인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제13회 대통령배 Ke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지역 본선 참여 지자체 담당자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2020년 결선개최지로 창원시가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순연 개최키로 결정된 제13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을 10월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개최안 발표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부득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상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결선 경기장 및 참가자 숙소 현장실사는 별도로 추진하지 않고 2020년 현장 실사 자료로 갈음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의 시·도가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지역 본선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각 지역 대표를 선발하고 선발된 지역대표들은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서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올해 대회의 경기종목과 상금, 경기 세부 일정은 추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전국 규모의 e스포츠 대회가 창원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게임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건전한 여가문화로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서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2007년에 시작돼 2009년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서 15년 동안 개최된 전세계 유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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