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페인트 광고모델 '앰비규어스' 발탁…조회수 200만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5.11 11:33
글자크기
KCC '숲으로 셀프' 광고 자료사진./사진=KCCKCC '숲으로 셀프' 광고 자료사진./사진=KCC


건축자재업체 KCC (245,500원 ▼2,500 -1.01%)는 인테리어 전문가용 페인트 '숲으로 셀프' 광고모델로 현대무용 댄스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이하 앰비규어스)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앰비규어스는 온라인에서 6억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한국광관공사 광고에서 이날치가 부른 '범 내려온다'에서 중독성 강한 안무를 선보인 댄스팀이다.

페인트 컬러와 안무가 결합된 이번 광고는 K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수 235만을 넘겼다. 정체불명의 검은 연기가 컬러를 빼앗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하자 본래의 컬러를 찾아주기 위해 '컬러 레인저스'가 출동하고 선명한 컬러를 찾아준다는 내용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참신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KCC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젊고 신선하며 주목받는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모델로 발탁된 앰비규어스에게 안무 창작과 배경음악, 그리고 의상과 소품 등을 전적으로 일임했다. 앰비규어스의 '언밸런스한 밸런스'라는 팀 컬러와 KCC 페인트가 만났다.

KCC 관계자는 "색다르게 페인트 제품을 소개해보자는 의도를 갖고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인테리어를 할 때 '숲으로 셀프' 페인트를 먼저 떠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KCC는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한 패러디 형식의 창호 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