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Kdata·금융보안원과 데이터 거래 활성화 MOU

BC카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과 함께 금융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오른쪽부터),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C카드

BC카드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서 데이터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금융보안원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스토어', 금융보안원은 '금융데이터거래소'라는 데이터 플랫폼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금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관련 협의체 간 상호 교류 △금융데이터 거래 활성화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방안 모색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변형균 BC카드 AI(인공지능)빅데이터 본부장(상무)은 "금융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이 금융 데이터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C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품목·업종별 소비데이터와 금융·비금융 융합 데이터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제공해 데이터 기반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