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식당서 불…종업원·손님 대피

뉴스1 제공 2021.05.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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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49분쯤 불…26분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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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성수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나 종업원과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9분쯤 식당 종업원이 기름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다가 부주의로 인해 주방에서 불이 났다.

종업원은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후 종이류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커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 49명과 경찰 8명, 차량 15대가 출동했으며 불은 26분 뒤인 오후 7시15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해 건물 1층에 위치한 종업원 4명과 손님 4명, 건물 2층과 3층에 살던 5명 등 총 13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약 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관계자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은 어느 정도 유추됐으며 재산 피해 정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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