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개발원, 문체부 '2021관광두레' 전문 컨설팅기관 선정

뉴스1 제공 2021.05.10 13:38
글자크기

지역관광 활성화,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2021년 관광두레사업' 포스터.© 뉴스1'2021년 관광두레사업' 포스터.©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의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관광두레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1년 5월 현재 전국 56개 기초단체, 168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22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14곳 등 36개 기초단체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주민사업체에 기본 3년, 연장 2년의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사업체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에는 자기부담금(10%) 감면 등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소재 발굴과 사업모델 수립, 창업기반을 쌓을 수 있는 전문교육, 견학 등 창업 준비부터 창업 이후 시범(파일럿) 사업, 사업체별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과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Δ창업·경영 Δ상품·메뉴 개발 Δ디자인 Δ홍보·마케팅 분야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관광두레 전문컨설팅단' 200명을 운영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주민사업체 380여개를 대상으로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관광두레 전문컨설팅단을 운영하기로 한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올해 관광두레 사업에서 전국 주민 사업체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홍보 마케팅부문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문체부는 7월 중 서류평가를 거쳐 신규 발굴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두레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 중 '예비 주민사업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