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또는 밀접접촉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도내 학교가 16개교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지역에 이틀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5.1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또는 확진자와 밀접접촉 등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도내 학교는 모두 16개교다.
전체 학년 원격수업 시행 학교는 12개교(유치원 4개교·초등학교 2개교·고등학교 5개교)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7명 발생한 제주중앙고는 1학년은 10~21일까지 2주간, 2·3학년은 10~14일까지 1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지난 9일 재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중앙여고와 오현고 역시 원격수업 연장 또는 학년 확대 등 학사일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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