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영업익 68억원…전년 比 390%↑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1.05.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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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의 주력 고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인 폴리옥시메틸렌(POM)을 제조하는 김천 POM 생산공장 전경.코오롱플라스틱의 주력 고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인 폴리옥시메틸렌(POM)을 제조하는 김천 POM 생산공장 전경.


코오롱플라스틱 (7,230원 ▲60 +0.84%)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6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분기대비로도 2020년 4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수요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해 전분기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손실발생으로 19%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말 대비 환율상승으로 인한 자회사의 외화차입금 평가손실에 따른 것이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글로벌 시장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안정적 공급처를 찾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신규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플라스틱은 "차세대 주력 분야인 전기차, 전장부품 및 의료기기 등과 같은 고부가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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