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유출 멈춰"…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모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1.05.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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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유출 멈춰"…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달 9일까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은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맞춤형으로 기술자료 임치, 법무지원, 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분절된 기술보호 지원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통해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기술보호 전문가 매칭자문 △30시간 이내의 법무지원 △기술자료 임치수수료 제공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 무상제공 등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이후에는 기술보호 역량수준 테스트를 통해 75점 이상일 경우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인증서 발급과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 중심의 맞춤형 기술보호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높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지정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보호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기술보호 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술보호 전담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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