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2001명이다.2021.5.7/©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밤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1995~2001번으로 분류됐다. 날짜별 확진 상황은 6일 밤 5명(장수·완주 각 2명, 고창 1명), 7일 오전 2명(군산·전주 각 1명)이다.
1996~1997번(완주)은 관리체계 내 집단감염 사례인 ‘완주 A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확진자다. 확진 직원인 1935번의 가족(배우자, 자녀)으로 전해졌으며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37명(내국인 20명, 외국인 노동자 17명)이다.
2000번(군산)은 전날 키르기스스탄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2000번은 관내 기업체 노동자로 지난달 7일 잠시 출국했다가 재입국했다.
2001번(전주)은 친구인 서울 관악구 1826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구 확진자의 양성 판정 통보에 따라 검사가 이뤄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날(6일) 하루 전북에서는 완주·장수 각 2명, 남원·고창 각 1명 등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 판정자(퇴원자)는 6명이다. 7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2명(군산·전주 각 1명)이다.
한편, 전북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2001명으로 늘었다. 지난 1월20일 1000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107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