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차관 "디지털 일자리에 청년 3.3만 채용지원"

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2021.05.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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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고 증가율을 보인 수출에 더해 고용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 할 것"이라며 "실물경제 회복이 민새경제 회복으로 확산되도록 전력투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5일 우리나라 CDS(신용부도스왑)프리미엄이 19bp(1bp=0.01%포인트)를기록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며 "국가신용등급도 중국과 일본보다 높은 역대 최고수준을 유지해, 우리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수출 증가율이 41.1%로 10년래 최고수준을 달성했고, 반도체 등 15대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며 "빠른 수출개선에 내수회복이 발맞추기 위해선 고용여건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이 차관은 "고용은 경기 후행성으로 인해 다른 부문에 비해 회복이 더디지만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라며 "최근의 개선흐름이 가속화되도록 고용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일 현재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으로 3만3000명 채용을 지원했다"며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24만4000명의 고용안정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고(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67만1000명에게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택시기사 지원금은 만4000명에게 지급했다"며 "방문·돌봄 종사자 지원금은 신속한 심사를 거쳐 17일부터 지급을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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