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PC방에서 직원이 24시간 영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PC방 이용자 1명이 지난 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일까지 9명, 전날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는 이용자 8명, 종사자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40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8명, 음성 73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그러나 PC방 특성상 자연적인 환기가 어려운 밀폐 공간이고, 좌석 간 거리두기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PC방에서 장시간 머물며 음식을 먹고 흡연실 등을 공동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