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형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뉴스1 제공 2021.05.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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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부산 기장군 제공)© 뉴스1부산 기장군청 전경.(부산 기장군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에 이어 부산 기장군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TF단은 그간 ‘기장형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에 대해 검토해 왔던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주 중으로 서울시,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어린이집, 2014년부터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급·간식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간식비로 각각 10억원,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우리 꿈나무들이 어릴 적부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중요한 책무”라며 “관내 어린이, 유치원생들에게 최고의 우수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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