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렉추얼데이터, 해외 소송 이디스커버리 무료 교육 캠페인 운영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2021.05.06 11:48
글자크기
인텔렉추얼데이터(대표 조용민)가 3일 IP(지적재산권) 투자회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디스커버리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인텔렉추얼데이터인텔렉추얼데이터(대표 조용민)가 3일 IP(지적재산권) 투자회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디스커버리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인텔렉추얼데이터


리걸테크 기업 인텔렉추얼데이터(대표 조용민)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디스커버리 제도(전자증거개시, eDiscovery) 사내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2021 Discover Intellectuall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국내 기업이 해외 특허 소송 시 진행되는 이디스커버리 전략 구축 지원이 목적으로 해외 소송이 잦거나 가능성이 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증거개시제도로 불리는 미국의 이디스커버리는 증거보전조치(Litigation Hold)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제도로, 기업 법무팀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적법성을 지키고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므로 임직원 대상의 이디스커버리 교육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해외에서 특허소송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특허소송에 대한 일반적인 절차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인 이디스커버리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도는 높지 않은 편이고, 이디스커버리 대응을 잘못해서 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적절한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캠페인에 지원한 첫 기업은 국내 IP(지적재산권) 투자회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직접 특허를 보유하고 특허 거래 및 라이선싱을 진행하는 회사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배동석 부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이디스커버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기업 정보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인텔렉추얼데이터 무료 교육 캠페인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텔렉추얼데이터 조용민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디스커버리 대응 전략을 사전에 구축, 소송비용 및 데이터 보안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줄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텔렉추얼데이터는 이디스커버리 전문 국내 기업으로 비용 대비 효율성 높은 이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국내 호스팅과 기업의 핵심기술 정보와 민감 정보 등을 국내 전문가가 삭제한 후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해외로 전송되는 정보를 최소화하는 특징을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전 데이터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소송 관련도가 낮은 데이터를 사전에 분류해 불필요한 자료의 검토 시간을 축소할 뿐만 아니라 기타 소송 지원 관련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변호사 리뷰 지원 및 소송자료 통번역 서비스 등 '법률 서비스 아웃소싱' 서비스도 제공해 이디스커버리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