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금호석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만9000원(7.04%) 오른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우 (64,200원 0.00%)도 전거래일대비 2만1000원(17.95%) 오른 1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 사업부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원료와 최종 제품의 가격 차이) 확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합성고무 사업부문은 의료용 고무장갑 주원료인 NB라텍스뿐 아니라 SBR(스틸렌과 부타디엔을 혼합해 제조한 합성고무)/BR(타이어 등에 쓰이는 부타디엔고무)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했다.
또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을 통해 회사가 많은 변화의 가능성을 암시했다"며 "거버넌스 변화, 대규모 순현금을 바탕으로 한 CNT(탄소나노튜브) 등 신사업 가능성, 배당 추가확대, 자사주 소각 등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상향이 가능한 많은 옵션이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많은 증권사들이 금호석유 목표주가를 최대 60만원까지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