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참옻 온라인 판매서 이름값…전년보다 17%↑

뉴스1 제공 2021.05.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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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중 1억2460만원 판매실적

충북 옥천의 참옻 재배농민들이 옻순을 수확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충북 옥천의 참옻 재배농민들이 옻순을 수확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전국 최초로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충북 옥천의 참옻이 온라인 판매전에서 이름값을 했다.

6일 옥천군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행사 기간(4.20~30) 1억2460만원 어치(6230㎏)의 옻순을 판매앴다. 지난해 판매액 1억600만원 보다 17%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년 4월에 열었던 옥천참옻축제를 올해는 온라인 판매전으로 진행했다.



군은 참옻 재배농가의 판매를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군청 참옻축제 홈페이지를 개편해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활용해 구매를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옥천참옻축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하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서는 145개 농가가 188㏊에서 41만5000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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