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 화면
지난 3일 중국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는 '송중기가 중국 PPL 논란에 주연배우로서 사과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송중기는 이날 '빈센조' 종영 관련 여러 매체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 PPL 논란 때문에 실망했던 분들에게 주연 배우로서 사과하는 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빈센조'는 지난 3월 중국 PPL 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 8회 중 빈센조가 자신을 찾아와 기다리는 황민성(김성철 분)을 창문 너머로 바라본 후 홍차영이 건넨 음식을 먹는다.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관련 논란에 중국 누리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배우가 무슨 죄냐", "제작사 측에 문의해야 한다", "PPL이 배우랑 무슨 상관이냐" 등 송중기를 옹호하는 댓글도 있어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편 '빈센조'는 지난 2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중국 PPL 논란으로 인기가 잠시 주춤했지만 빠르게 회복한 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