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9경기에서 7승2패를 기록했다. © AFP=뉴스1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회초 선취점을 뺏긴 토론토는 2회말 대니 잰슨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 2사 1, 3루에서 마커스 세미엔이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2로 앞선 8회말, 토론토는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랜달 그리칙이 션 뉴컴과 11구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쳤고, 이어 세미엔이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조 패닉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1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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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 전완부 굴근 부상에서 회복, 이날 복귀한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4⅓이닝을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토론토는 4일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엉덩이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류현진은 4연전의 마지막 날인 7일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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