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배 증가…뭐가 달라졌길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4.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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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사진=뉴스1LG이노텍. /사진=뉴스1


LG이노텍 (213,500원 ▲1,000 +0.47%)이 올 1분기 매출 3조703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97.3%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3차원)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5G(5세대) 통신용 반도체 및 모바일·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전기차용 파워부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2조259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35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6% 늘었다.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33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늘었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DC-DC컨버터 등 전기차용 파워부품의 매출이 늘었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자율주행용 부품에서도 고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고 LG이노텍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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