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계획안(국토부 제공)© 뉴스1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들은 오는 30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범대위는 발족에 앞서 오는 28일 오전 국토교통부를 항의방문한 후 오후에는 국토부 앞에서 옥외집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들은 집회 등에서 ‘김부선’으로 전락한 GTX-D노선을 서울 강남까지 연결해 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GTX-D노선에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지난 22일 공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오가는 것으로 계획됐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칠뿐더러 김포와 부천만 운행, ‘김부선’이라는 비아냥거림도 나온다.
범대위 관계자는 “앞으로 GTX-D노선이 우리의 요구대로 강남까지 직결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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