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저격 간식이 사무실로 온다…스낵포·카카오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4.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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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저격 간식이 사무실로 온다…스낵포·카카오 '맞손'


사무실 간식 커머스 기업 스낵포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기업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낵포는 인공지능(AI)과 전문 큐레이터가 간식을 선별해 사무실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자의 기호에 맞는 간식을 정기 배송한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체결한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청년기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카오T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3만여명에게 노출해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간식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T'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비즈니스 회원 가입 후 비즈니스 탭에서 간식 메뉴로 진입해 배송지와 선호하는 맛 등 취향 정보를 남기면 맞춤형 간식을 받아볼 수 있다. 회원 가입한 임직원들은 개별적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웅희 스낵포 대표는 "카카오T 서비스를 통해 스낵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게 간식을 받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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