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5명 추가 확진…창원 어린이집 관련자 8명 양성 등

뉴스1 제공 2021.04.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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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라이브 음식점 7명·지인모임 3명·중학교 근무자 1명 등 21명
확진자 속출에 도내 어린이집·학교 관련 검사 중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5명 증가한 11만6661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5명 증가한 11만6661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명 늘었다.

22일 경남도는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21명, 창원 13명, 사천 11명, 산청 5명, 김해 3명, 양산·거제 각 1명이다.



진주 소재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 방문자 5명이 확진됐으며, 방문자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관련자 3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12명이 양성 반응,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84명에 이른다.



또 진주 소재 중학교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자 2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 소재 어린이집 근무자를 접촉한 가족과 원아, 직장동료 8명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관련자는 모두 음성이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5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 45명을 기록했다.


사천 음식점 관련자 2명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19명이며, 타 시·도 확진자(경기 용인·울산·부산) 접촉 3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Δ김해 어린이집 Δ산청 초등학교 Δ창원 중학교는 관련 검사가 진행 중이며, 김해 고등학교는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575명이며, 입원 457명, 퇴원 3104명, 사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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