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코로나 치유 프로젝트 ‘반려식물 키우기’ 호응

뉴스1 제공 2021.04.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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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들이 직접 향장미를 심어 자신의 반려식물을 만들고 있는 모습 © 뉴스1한남대 학생들이 직접 향장미를 심어 자신의 반려식물을 만들고 있는 모습 © 뉴스1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한남대(대전 대덕구) 인성플러스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의 마음 치유를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교내 인성플러스센터 실습실 야외마당에서 기숙사 거주 재학생 36명이 참여해 '그린썸(green thumb)'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향장미와 향패랭이를 화분에 심어 자신의 반려식물을 만들었고, 앞으로 반려식물 성장 과정에 대한 소감과 관찰일지를 쓰는 등 식물 키우기를 통해 나를 발견해 나가는 시간을 갖게된다.

프로그램은 강은미 '시화來(래) 플라워스쿨'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신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한철 인성플러스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구성원들이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힐링이 되고 위로 받길 바란다"며 "호응이 좋아 프로그램을 매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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