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SBS는 서면계약 했는데…김남국 "나도 전부 구두계약"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1.04.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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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16/뉴스1  (수원=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16/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저도 방송 프로그램 출연 시) 관행상 전부 구두로 계약하고 처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TBS와 구두계약을 체결해 200만원 상당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2018년 SBS 출연 당시에는 서면계약을 했다고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저도) 몇 년 동안 TV조선·채널A·MBN·MBC·SBS·KBS·JTBC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연하지 않았다"며 "최근에 1~2년 전부터 KBS 정도만 계약서 작성을 요구해서 작성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씨가 회당 200만원에 달하는 고액출연료를 받아왔다고 주장하면서 김씨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김씨는 자신의 출연료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출연료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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