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치오 병원 전경 /사진=페이스북 캡처
BBC는 21일(현지시간) 이 남성이 2005년부터 시아치오 병원에 출근조차 하지 않으면서 53만8000유로(약 7억2273만원)의 급여를 받아왔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이탈리아 공공부문에서의 결근과 사기 혐의에 대한 오랜 수사 끝에 이 같은 사례를 적발했다.
또 자신에 대한 징계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도록 여성 상사를 협박하기도 했다.
협박받았던 여성 상사는 이후 은퇴했고 후임자나 인사부서 관계자들은 그가 출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