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후위기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22일부터 한달간

뉴스1 제공 2021.04.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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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에코바이크' 다운받아 자전거 탈 때 실행

창원시 기후위기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포스터. © 뉴스1창원시 기후위기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포스터.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1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교통량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시민참여 운동이며, 상반기에는 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12개 도시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에서 에코바이크를 다운받아 자전거를 탈 때 앱을 실행하면 스탬프와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대회기간 동안 실적이 우수한 3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누비전을 지급하며,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전거가 사랑을 받고 있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창원부터’ 라는 슬로건의 스티커를 공영자전거 누비자 3900대에 부착하여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대면 시민참여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지구도 지킬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공영자전거 인프라 또한 잘 구축되어 있어 개인 자전거가 없으면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이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0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12개 도시가 경합해 출퇴근 부문에서 우수참가도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총 542명이 참가해 10만4816㎞를 달려 온실가스 2만2315㎏를 줄이는 성과(나무 3381그루 식재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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