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유명 빵집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천안을 '빵의 도시 천안'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 뉴스1
천안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빵의 도시 천안' 활성화 및 우수 빵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옛날호두과자, 천안학화호두과자, ㈜못난이푸드, 몽상가인, 뚜쥬루 등 빵집과 (사)대한제과업중앙회 등 13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명 빵집을 찾기 위해 오는 외부 방문객의 발길을 천안의 관광 명소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기존 유명 빵집의 홍보와 마케팅을 도와 전국적인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특색 있고 맛있는 빵을 발굴해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안 빵에 얽힌 역사적 인물과 스토리를 담은 '천안의 빵이야기' 책자를 발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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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은 "전통에 기반을 둔 제빵 기술이 발달해 명실상부한 빵의 도시"라며 "유명 빵집이 많아 빵집 투어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지역 자산으로 활용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기존의 자산을 활용하고 특색있는 빵을 발굴해 천안을 '빵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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