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 최대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완공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1.04.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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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업지역 주차난 해소·상권 활성화 기대

허성무 창원시장이 20일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허성무 창원시장이 20일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20일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시·도의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임직원, 주민대표, 상인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상남동 공영주차빌딩은 2017년 2월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공유재산 위탁개발 위·수탁 계약 체결 후 2019년 2월 사업비 304억원을 투입, 착공했다.



대지면적 2755㎡, 연면적 1만9048㎡,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41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6면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간 시간대 공공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공유하는 '열린주차장 사업', 주택가 나대지를 활용하는 '임시공한지 주차장 사업', 대문이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확충하는 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공영주차빌딩 완공으로 도심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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