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조회수 1만 건 돌파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표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건축실무자, 일반 시민 누구나 건축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간한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전자책이 누적 조회 1만 건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전자책을 게시한 지 2개월 만이다.

책은 이재인 명지대 건축대학 교수가 일반인들이 건축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작성한 포털사이트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편집, 제작해 완성했다. 분량은 400여 페이지다.

시는 올해 초 책자 300부를 발간해 시와 자치구 건축부서에 배포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자책 누리집에도 게재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는 협회 자체 예산으로 이 책 3000부를 추가로 발간해 배포하고자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고, 시는 추가 교정 작업을 거쳐 발간에 동의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책자 추가 인쇄에 관심 있는 협회, 교육기관은 시에 동의를 요청하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