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캠핑장이 불륜의 메카?…자전거에도 CCTV 달아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4.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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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사진=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방송인 안선영이 애로드라마를 보다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채널A SKY의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애로드라마' 코너로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독박 육아에 지친 아내의 휴식을 위해 주말마다 어린 아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남편이 등장했다. 남편이 캠핑 파트너로 딸을 데리고 온 친구를 보여주자 아내는 아무 의심 없이 여가 시간을 즐겼다.



안선영은 "우리 남편도 아이와 함께 자전거 타고 캠핑을 가곤 한다"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친구와 친구의 딸까지 같이 간다면 저건 의심이 안 된다"며 의아해 했다.

그러나 남편이 없는 사이 아내의 집에 놀러 온 친구는 "그 동안 불륜의 메카라고 하면 등산이나 자전거 동호회 쪽이 많았지만, 요즘은 캠핑장"이라며 "숙박업소를 잡을 필요도 없고, CCTV 같은 게 없어서 증거도 안 남으니까 딱이지"라고 말해 아내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화정은 안선영에게 "자전거도 그렇다는데?"라며 웃었다.

안선영은 "자전거가 집에 3대나 되는데, 버려야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는 남편도 다시 보자"며 "자전거에 CCTV 달아야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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