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2019.12.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지검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지역주택조합 사무실과 조합장 자택, 시행사 등 총 10곳을 사기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횡령·배임 등) 혐의로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또 조합을 운영하기 위해 20억원 상당을 횡령하고 사업부지를 저가에 취득해 일명 '뻥튀기 식'으로 2~3배 가격을 올린 뒤 이를 다시 조합원에게 팔아넘기는 등 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저장매체, 휴대전화, 각종 서류 등을 토대로 이들 5명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지검은 부장검사 1명, 평검사 6명, 수사관 19명 등 총 26명의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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