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글로벌 윤서연 대표, 부안 계화면에 7600만원 상당 마스크 기탁

뉴스1 제공 2021.04.19 18:02
글자크기
마스크 제조 판매 업체인 ㈜아이앤글로벌 윤서연 대표가 전북 부안군 계화면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KF 94) 20만장(7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왼쪽이 윤 대표의 아버지 윤재성씨 © 뉴스1마스크 제조 판매 업체인 ㈜아이앤글로벌 윤서연 대표가 전북 부안군 계화면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KF 94) 20만장(7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왼쪽이 윤 대표의 아버지 윤재성씨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마스크 제조 판매 업체인 ㈜아이앤글로벌 윤서연 대표가 전북 부안군 계화면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KF 94) 20만장(7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윤 대표의 아버지 윤재성씨(부안군 계화면)는 “코로나 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고향 주민 계화면민에게 전달해 달라는 딸의 요청이 있었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



윤 대표는 “마스크 제조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조 중인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 기부로 아버지의 고향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부 받은 마스크는 관내 거주하는 면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위영복 계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면민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글로벌은 본사가 경기도 분당에 있으며 공장은 평택에 소재하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해에도 평택시 방역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4만5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