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사상 강화·내부 단결 강조 "전민 총돌격전"

뉴스1 제공 2021.04.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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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19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19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19일 내부 단결을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당 세포를 강화하는 것은 전당 강화, 전당 단결의 초석'이라는 논설에서 "대중적 지반이 튼튼한 당만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 있게 이끌 수 있다"며 사상 강화를 통한 당 조직 전체의 단결을 주문했다. 하단에는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과 교원대학건설 등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사업 추진 상황을 전했다.

2면에는 "사회주의 건설에서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서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 교환 운동을 힘있게 벌이는 것"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총진군은 이러한 "불길을 높이 지펴올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다발적, 연발적으로 안아오기 위한 전민 총돌격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3면에는 평안북도를 조명했다. 신문은 '높은 이상, 부단한 발전 - 평안북도가 신심 있게 내달린다'라는 특집 기사를 싣고 새 승리를 향한 "매 도들의 경쟁열기가 비등된 속에서 평안북도가 주목할만한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었다"라고 치하했다.

4면에는 농업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학기술로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힘있게 견인하자' 제하 기사에서 농업 부문은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달성하여야 할 국가중대사"라며 당은 "농업생산을 안전하게 장성시키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문제의 하나로 내세웠다"라고 설명했다.



5면에는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 수준을 높이는 데서 나서는 문제'라는 기사로 대대적인 양어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이는 "인민생활 향상을 위하여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 있는 정책적 요구의 하나"라고 밝혔다. 하단에는 각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사업 상황이 실렸다.

6면에는 신발공업관리국 신발연구소 노동자를 소개하며 그가 40여년 동안 입당청원서를 품에 안고 일해왔다고 치켜세웠다. 쿠바혁명을 설명하며 사회주의 연대를 강조하고, 코로나19의 세계 확산 현황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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