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목표주가 2배 상향 리포트에 장 초반 '급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4.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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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화학이 올 하반기 베트남 신규 프로판탈수소공장(PDH) 가동으로 이익이 급증한다는 전망에 19일 장 초반 강세다.

효성화학 (56,700원 ▲300 +0.53%)은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08%(3만9500원) 오른 3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34만2000원까지 올랐다.

대신증권은 이날 효성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25만원) 대비 100% 상향한 50만원으로 제시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반기 판가(ASP) 상승, 하반기 LPG(원재료) 약세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계속되고, 베트남 신규 PDH 가동으로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이 3.5배에 불과해 주가는 여전히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93%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이를 30% 상회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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