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사무소발 연쇄감염 확산…누적 39명으로 늘어

뉴스1 제공 2021.04.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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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광주 5명·전남 1명 추가…18일 각각 11명·3명 발생
순천 후곡마을 주민 자가격리 중 확진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담양군 선별진료소. © News1 DB담양군 선별진료소. © News1 DB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사무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해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4명의 확진자(광주 2292~2295번)가 추가돼 전날 누적 확진자는 11명(광주 2285~2295번)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된 광주 2292~2295번은 모두 광주 2285번의 접촉자로 담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2292~2294번은 2285번의 가족이고 2295번은 2285번의 지인으로 지난 10일 광산구 오선동 중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접촉했다.



2285번 확진자는 담양사무소 확진자인 전남 989번과 광주 2259번이 이용한 해당 중식당에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담양사무소 확진자 동선 내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다 2285번이 확진됐고 이후 가족과 지인으로 연쇄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광주 22명, 전남 14명, 전북 2명, 서울 1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1명의 추가 확진자(전남 1007번)가 발생해 전날 발생 확진자는 3명(1005~1007번)으로 늘었다.

전남 1007번은 순천 후곡마을 주민인 광주 2229번 확진자와 지난 8일 접촉한 후 자가격리 중이었고, 지난 16일 근육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2229번은 광주 한 대학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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