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한 '언택트시네마'를 선보인 가운데 21일 서울 CGV 여의도에서 한 시민이 직원과 대면 없는 매점 키오스크를 이용해 메뉴를 구매하고 있다. '언택트시네마'는 다양한 하이테크 기술을 통해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롭고 간편하게 극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회재 연구원은 "터기 MARS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TRS(토탈리턴스와프) 약 3400억원을 상반기 중에 상환하더라도 2000억원 수준의 운영 자금은 보유 중"이라며 "이번 3000억원의 자금조달은 운영자금 확충 효과도 있지만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CGV는 발행일로부터 5년 시점인 2026년 6월8일부터, 또는 발행일로부터 1개월 경과시점 이후 15거래일간 주가가 전환가액의 130%를 웃돌 때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또 "CJ CGV는 2020년 초부터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사이트당 판관비는 직전 5년 평균의 50% 수준으로 줄였고 2차례에 걸친 티켓 가격 인상 덕에 관객수만 회복되면 수익성과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한국 기준 2019년 관객수 2억2000만명의 80% 수준을 회복할 때 이익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