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인 강호동, 성시경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김희철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김희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년 전 강호동, 성시경과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2007년에 '야심만만'을 찍을 때였는데 (촬영) 끝나고 호동이형, 시경이형이 '술 한 잔 하고 갈래?'라고 해서 세트장 근처 횟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소주를 마시면 따르고 마시면 또 따라서 마셨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철은 "당시에 호동이형이 맥주를 안주로 마시던 기억이 난다"면서 "그때 호동이형이 38살 정도였고, 나도 어리고 못 마시는 편은 아니었으니까 계속 술을 마셨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그렇게 내일 전쟁나는 사람들처럼 마시고, 가야 해서 인사하고 나왔는데 그때 내가 집에 가면서 한 세 번은 토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에 시경이형이 괜찮냐고 또 연락을 했다"며 "방송에서 재밌으라고 주량 자랑을 하는데, 호동이형 시경이형이 술 자랑 한 적이 없다. 진짜 잘 마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