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죽은 새끼들을 땅에 묻기 전 슬퍼하는 어미 개의 모습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SOHU/뉴스1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현지매체 보도를 인용, 최근 안후이성 쑤저우시에 사는 진 모씨가 2년 전부터 키우던 개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나 그중 2마리가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어미 개는 새끼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알아차린 뒤 믿기 어렵다는 듯 사체를 품에 안아 젖을 물리려고 시도했다. 어미 개가 힘들어 할 것을 걱정한 주인 진씨는 죽은 새끼들을 땅에 묻으려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엄청난 모성애다" "배 아파 낳은 새끼들이 죽었는데 엄마된 심정이 오죽했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