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에드가(왼쪽)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서울은 지난 14일 서울 이랜드FC와 FA컵 3라운드에 이어 또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대구는 전반 28분 에드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결국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승리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는 3승6무1패(승점 15점, 11득점)로 성남(승점 15점, 7득점)을 다득점에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2승1무7패(승점 7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2연패와 함께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제주는 전반 21분 안현범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18분 교체로 들어간 류승우가 헤도 골을 넣은 뒤 후반 42분 주민규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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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의 극적인 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수원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홈 팀 광주FC를 1-0으로 물리쳤다. 후반 13분 타쉬가 페널티킥을 차 넣었다. 결승골이었다. 광주는 포항을 상대로 사상 첫 승을 노렸으나 또 고배를 마셨다. 광주의 포항전 역대 전적은 19전 6무 13패가 됐다. 포항은 2연승과 함께 4승2무4패(승점 4점)로 5위가 됐다. 광주는 2연패를 당하며 3승1무6패(승점 10점)로 9위에 그쳤다.
경기 종료 후 기뻐하는 포항 신진호(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