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증평·괴산공무원, 농가시름 덜기에 '한마음'

뉴스1 제공 2021.04.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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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비닐씌우기·사과 적과·버섯배지 운반하며 구슬땀

진천군 홍보미디어실 직원들이 백곡면 농가에서 일손봉사을 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진천군 홍보미디어실 직원들이 백곡면 농가에서 일손봉사을 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증평·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중부 3군(진천·증평·괴산) 공무원들이 17일 휴일을 반납하고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힘을 보탰다.

진천군 홍보미디어실 직원 15명은 이날 백곡면 고추,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밭두둑 올리기, 비닐 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정책과 직원 20여명도 백곡면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잔목 제거, 거름작업을 했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25여명도 이월면 화훼 농가에서 작업을 도왔다.

증평군 행정과 직원들이 증평읍 연탄리 과수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뉴스1증평군 행정과 직원들이 증평읍 연탄리 과수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군 행정과 직원 10여명은 이날 증평읍 연탄리 과수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했다.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에서 사과 적과작업을 하며 시름을 덜어줬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18일에도 10여명이 동참하며 받는 실비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와 장연면 직원들이 장연면 장암리 한 표고버섯 농가에서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와 장연면 직원들이 장연면 장암리 한 표고버섯 농가에서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 공무원들도 생산적 일손 돕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과 직원 16명과 장연면 직원 12명은 장연면 장암리 한 표고버섯 농가에서 버섯배지 운반 작업을 도우며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이날 중부3군 공무원들의 일손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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